매일묵상

2023-01-27-금요일

사랑목사 2023. 1. 27. 12:52

샬롬! 2023-01-27-금요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연약한 형제가 넘어지지 않도록 그가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두지 않았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그렇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 차를 주차할 때, 화장실을 사용할 때,

식사를 할 때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권리를 주장하다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량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제 묵상과 같이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품는다는 것은 때로는 헌신이, 수고와 봉사가, 때로는 희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품기는 자보다 품는 자의 기쁨은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 자유와 권리는 반드시 형제를 위한사랑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고 가정의 모습입니다.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그렇게 커 보이던 서러움과 원망과 불평의 원인이

사랑으로 하면 사랑으로 품으면 그까지 껏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6:31-34)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그것은 복음의 본질이 아닙니다.

서로 다투고 반목하는 공동체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닌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성도는 사소한 차이를 용납하고 서로에게 믿음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젊은이들은 어른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어른은 꼰대스럼이 아니라 젊은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서로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일부터는 식사할 때 되도록이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부터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여전도회에서 수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모습이면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