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01-05-목요일

사랑목사 2023. 1. 5. 14:08

샬롬! 2023-01-05-목요일입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나무가 휘청거리고 가시덤불들은 여기저기로 굴러 다닙니다.

신호등도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듭니다. 홈리스분들은 이럴 때에 어떻게 하나?

그들이 만들어 놓은 천막 집들은 이런 바람이면 다 날라가 버릴텐데..

 

지금 우리 교회는 홈리스 사역을 후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재정이 되고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이들을 도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교회는 그런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나가지 못한다면 후원이라도 해야 합니다.

선교지를 후원하는 것도 그러한 의미입니다.

 

내가 가지 못해서 내가 하지 못해서 대신 오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님들에게

빚지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는 후원하고 있는 겁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무엇의 증인일까요? 주님의 증인이고 주님의 사랑의 증인이고 주님의 십자가의 증인인 겁니다.

총체적으로 본다면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 사랑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그러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더욱 더 건강하십시오.

더욱 많은 물질의 축복도 받으십시오. 만남의 축복도 자녀의 축복도 받으십시오.

 

그리고 힘 닿는 대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그것이 성도이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축복으로 끝나버리지만

우리는 그것이 아닙니다. 축복은 우리를 통해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인생은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축복이 흘러가는 통로, 사랑이 흘러 가는 통로,

섬김과 인내와 자비가 흘러 가는 통로 말입니다.

 

2023년도는 그렇게 살아보십시다.

고인 축복, 고인 은혜가 아니라 흘러가는 축복 흘러가는 은혜!

통로가 되는 2023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