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11-17-목요일

사랑목사 2022. 11. 17. 09:12

샬롬! 2022-11-17-목요일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또는 매일같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에는 학교가 끝나고 나면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 때는 탁구의 붐이 일어서

일주일에 몇 번 탁구장 들러 탁구를 쳤던 기억도 있습니다.

또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매일마다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찾았던 곳은 그리고 제일 좋았던 곳,

제일 오랫동안 매일 간 곳은 생각해 보니 교회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버님이 목사님 이셨기 때문이기도 하고

저희 집이 교회 안에 있는 사택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인생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교회였습니다.

 

부친께서 마지막으로 목회하셨던 교회는 안양에 있는 평촌교회였습니다.

평촌교회는 10여년 동안에 20배의 부흥이 있었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니 성도들이 출퇴근 길에도 매일같이 교회에 들러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교회의 일을 도왔습니다.

그때 그 시절 교회가 참 좋았습니다. 그 시절에 함께 한 사람들도 참 좋았습니다.

그저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입니다.

 

그렇게 자라서인지 저는 지금도 교회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나와 교회에 있으면 그저 행복합니다.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갈 때까지 말씀을 준비하고 찬양을 하고

교회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기도를 합니다.

어쩌다 성도님들이 교회를 찾아오면 왜그리 반갑고 기쁜지 모릅니다.

가끔 주중에도 교회에 오십시오. 여러분을 보면 행복합니다. 

 

누가 그럽니다. 목사님은 왜 그렇게 교회에 오래 있느냐고?

간단히 대답하면 전 사랑의 교회가 좋습니다”, “전 우리 성도들이 좋습니다

 

제가 목사이기 때문에 교회에 나온다기 보다는,

교회가 너무 좋아서 매일 교회에 있고 싶어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우리 교회에는 은혜가 있고, 사랑이 있고, 평안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1120일에는 그러한 우리 사랑의 교회에 믿지 않는 분들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5개의 구역에서는 맛난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할 분들을 모시고 오면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동참합시다.

교회 사랑은 하나님 사랑은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가장 으뜸입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