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수요일입니다
샬롬! 2022-06-22-수요일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묵상의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애를 써보지만
가진 글 쓰는 재능에 한계가 있어서 항상 힘이 듭니다.
그래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설교가 아닌 다른 방식의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성도님들의 신앙과 믿음의 삶에 도움이 되고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어떤 소설가는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글을 쓰는 이들은 쓰고자 하는 사물, 사람, 대상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입니다.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사물이든 상황이든 깊이 들어가 관찰하고
그 이름을 알아가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내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하여 참 많은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인생에 대하여 신앙과 믿음에 대하여 성도들에 대하여도
저에게는 무지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안다는 것의 의미는 상투적이고 진심이 결여된 모습이 아닙니다.
진심을 다하고 거기에 빠져 들어야 그것이 아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같은 적용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도
우리들의 많은 생각과 준비가 더 깊은 신앙과 믿음의 자리로 인도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나 인도하심을 신중히 찾아가려고 할 때
우리는 조금 더 깊은 주님의 장성한 분량을 이르기를 사모하는
신앙인의 자리로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깊이 생각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매번 지나던 길이라도 차를 운전하고 다닐 때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을
걸어가다 보면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비로소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현실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분주한 걸음을 멈추고 나를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는 기쁨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깊이 주님을 생각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