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05-26-목요일입니다

사랑목사 2022. 5. 26. 14:25

샬롬! 2022-05-26-목요일입니다

 

올해 들어 처음 베이커스필드의 뜨거운 더위를 겪었습니다.

100도가 넘는 더위에 땅도 힘들었는지 뜨거운 열을 내뱉습니다.

아스팔트에서 아지랑이도 아닌 것이 아지랑이 흉내를 냅니다.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기에 걱정을 했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누가 나오실까?

이 더운 날씨에도 예배의 자리를 지켜 주신 분들을 보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요예배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습니다.

이열치열이란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주로 한방의에서, 감기 등으로 신열이 있을 때

에 취한제(取汗劑)를 쓴다거나, 한여름 더위에 뜨거운 차를 마셔서 더위를 물리친다거나,

힘은 힘으로써 물리친다는 따위에 흔히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수요예배는 무더운 더위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드려진 예배였습니다.

무더위보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더 뜨거워 그런지 예배드리는 시간 내내 더위를 잊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뜨거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이웃을 향하여 뜨거운 사랑을 하라고 하십

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목숨을 걸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런 사랑으로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그러한 각오와 결단이 없으면 사랑할 수 조차 없는 것을 아시기에

우리에게 우리 사랑의 교회에게 적당히, 그럭저럭, 상황 봐서,

여건 따라 하는 그런 사랑은 하지말라 하십니다그런 믿음생활도 하지 말라 하십니다.

 

에베소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버가모 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 예수 이름을 굳게 잡으라고'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 처음보다 나중이 더 나은 교회가 되라'고 하십니다.

사데 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라'고 하십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를 보라 그리고 우리는 성전에 기둥이 되는 교회가 되라'고 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지근한교회가 아니라 뜨거운 신앙의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적지근한 사랑 신앙 믿음생활을 하지 말라고

그럼 토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되 뜨겁게 화끈하게 변치말고 식지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라는 겁니다.

이웃을 우리 사랑의 교회를 그렇게 사랑하라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미지근하게 사랑하는 거 말고요.

주님처럼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섬김으로 주님의 희생과 같이

마음을 다해서 목숨을 다해서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뜨겁게

하나님을 주님을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우리 사랑의 교회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