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05-11-수요일입니다

사랑목사 2022. 5. 11. 15:34

샬롬! 2022-05-11-수요일입니다

 

우리는 참 어리석습니다. 그토록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음에도

그 사랑의 의미를 내 안에 묶어만 놓습니다. 내 것인양! 내 소유물로만 여깁니다.

사랑을 받았지만 사랑은 주지도 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내 마음 내키는 대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괴롭힙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돌보시고 우리의 좌절속에서도 우리를 붙들어 주셨는데도

우리는 다른 이들의 연약함을 업신여깁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좌절을 비웃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아픔 곳을 자꾸만 찔러댑니다.

 

내가 아플 때는 큰 소리로 비명을 치지만 다른 이가 고통 속에 하는 신음소리 조차도 시끄럽다 찌푸립니다.

내가 가난할 때는 누군가의 도움이 그리도 고맙더니만 다른 이의 가난은 모른 척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지만 우리는 나 자신만을 위한 욕망으로 가득채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 인색함으로 표현했습니다. 물질을 축복이 자기 노력의 대가라고 우쭐댔습니다.

자식이 잘되면 자기를 닮아서 그렇다고 거만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 자신이 이루어 냈다 말합니다.

 

꺽어져 부러지면 아픕니다. 다 드러나면 수치를 당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앞에 회개하는 겁니다. 부러지기 전에..  내 마음을 다하여 말입니다.

부끄럽게 살지 맙시다. 정직하게 삽시다. 그리스도인답게 삽시다.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수요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교회를 더 사랑해 주십시오. 주님을 더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예배입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