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11-09-토요일
사랑목사
2024. 11. 9. 14:42
2024-11-09-토요일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보기에 좋은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한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묵묵히 산다.
진정한 신앙생활이란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이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보다
지금 당장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이 신앙이라 여기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꾸 우긴다. 고집한다.
뭐가 그리 조급한지 뭐가 그리 부족한지
자꾸 발걸음을 빨리 하려 한다.
그렇게 걷다 보니 소중한 것에 머무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버린다.
길이 멀어도 괜찮다. 천천히 대화하며 가면 되니까
힘든 오르막 길이고 가파른 내리막길이라도 괜찮다.
손잡아줄 네가 있으니까 내가 있으니까
지쳤으면 쉬었다 가도 된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그러나 레인에서 벗어나지는 말자.
레인에서 벗어나면 아웃이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