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9-19-목요일
사랑목사
2024. 9. 19. 09:58
샬롬! 2024-09-19-목요일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언4:23)
잠언의 이 말씀은 우리들의 마음이 얼마나 약한 지를 알려준다.
그렇다. 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거나 마음이 악해지면
삶의 방향도 삶의 방식도 삐뚤어지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삐뚤어진 것이 맞는가?
아니면 세상이 삐뚤어 졌기에 우리가 삐뚤어진 것인가?
세상이 요지경이라는 말처럼 세상이 삐뚤어진 것도 있지만
인간의 마음이 삐뚤어진 것이 많다.
옳은 세상에서도 마음 지키기가 힘든데
삐뚤어진 세상에서 마음 지키는 것이 오죽 어렵겠는가?
그러니 세상살이에서 악한 것들에 마음은 갈대가 된다.
선악과를 향한 탐욕은 죄를 삼키게 한다.
좋은 것은 좋지 않게 여기고
좋지 않은 것은 좋은 것으로 둔갑했다.
환갑을 넘은 어느 성도의 깊은 한탄이 예사롭지 않다.
“60년을 살아도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졌어도
여전히 사람이 가장 힘들고 어렵습니다.”
자기 마음도 흔들거리는데 흔들거리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어찌할 수 있겠는가?
교회도 여전히 흔들바위에 앉은 이들이 있다.
수십년을 살아온 가족끼리도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다고 하신다.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라”
(겔 36:26)
조금씩 굳은 마음을 벗겨내고 부드러움 마음으로…
고의용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