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6-27-목요일
사랑목사
2024. 6. 27. 23:54
샬롬! 2024-06-27-목요일입니다
창세기 11장에는 인간이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하는 바벨탑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 버리셨다.
결국 그들은 서로가 어떤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벽돌을 달라고 하는데 나무를 주고 물을 달라고 하는데 지푸라기를 준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세기11:9)
바벨탑 사건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열을 가져옴으로
혼란과 싸움, 니편내편의 고립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그들은 바벨탑 이후 서로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된다.
이러한 바벨탑은 교만에서 비롯되었다.
누군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혼자서 다른 이해를 해버리면 그것이 바벨이다.
그것이 불통이고 그것이 분열이다.
그래서 소통은 불통의 이유가 나에게 있음을 먼저 깨닫는 겸손으로 시작된다.
나의 교만이라는 불통의 장애물을 버리고
너를 이해하는 소통의 삶이 되기를, 그런 가족이 되기를
그런 우리 사랑의 교회가 되기를…
고의용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