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5-23-목요일

사랑목사 2024. 5. 24. 00:15

샬롬! 2024-05-23-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 많은 권능과 이적을 행하셨다.

주님이 행하신 권능과 이적은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의미도 있었다.

 

그리고 더 권능과 이적은 예수님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나타내는

표적이요, 사인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토록 많은 권능을 행하시고 보이신 고을들이

막상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시고 가슴 아파하시고 안타까워하셨다.

한 마디로 그들은 은혜를 받고도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다.

 

"고라신과 벳새다" 지역이 그 대표적인 은혜를 모르는 곳이다.

예수님의 제자 중 베드로와 안드레와 빌립이 이곳 벳새다" 출신이다(1:44)

 

이곳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5 2어의 기적이 있었던 곳이다.

주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던 장소다(8:22)

38년 된 중풍 병자를 고쳐 주셨던 곳도 "벳새다" 지역이다.

 

이렇게 기적과 역사가 많이 일어나 은혜를 받았던 "벳새다" 지역임에도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을 말씀하시면서

"고라신과 벳새다" 지역의 불신을 책망하셨다(11:21)

 

"시돈"이라고 책망하셨을까?

시돈은 아합왕의 부인인 악녀 이세벨이 섬겼던

바알 신을 이스라엘에 가지고 와서 퍼트렸던

바알의 우상을 섬기는 우상숭배의 도성이다(왕상16:31)

 

그렇지만 이런 악한 도시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그곳에서

권능을 베푸셨다면 벌써 회개하였을 것이지만 너희는

그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는 주님의 책망의 말씀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믿지 않으면 심판과 저주만 있을 뿐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 즉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기에 죄된 것을 멀리하고자 하는 삶을 산다.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지 않다.

하나님 앞에 있는 코람데오의 신앙은 그런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하다. 죄에 대하여 흠이 없을 수 없는 존재다.

그것이 우리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라는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셨다.

 

그래서 우리는 죄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이 축복이고 은혜이지 않겠는가..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라니..

이 축복을 마음껏 누리자! 이 축복으로 오늘도 살아가자!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