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5-14-화요일

사랑목사 2024. 5. 14. 23:37

샬롬! 2024-05-14-화요일입니다

 

30년지기를 만났다.

푸릇푸릇한 신학생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세월이 흘러 50이 넘어 머리가 희끗희끗한 아저씨들이 되었어도

지난 날의 추억은 여전히 아름답다.

 

철이 없었고 부족함도 많았었지만

그것이 이해되어지고 젊음과 패기라는 말로 용서가 되었던 그 시절!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는 것이 자신의 욕심이 되는 나이가 되었다.

누군가의 눈길들과 누군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무게를 받아내야 하는

책임이라는 시간을 이제는 살아가고 있다.

 

그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우리는 그것은 연륜이라는 말로 부른다.

연륜이 언행과 불일치 될 때 우리는 헛 살았네!” 라는 말로 일침을 놓는다.

 

우리들의 신앙은 어떨까? 신앙의 연륜이라고 구지 말한다면 나의 신앙 연륜은?

성경대로 살아가고 있을까?

사실 어렵다. 신앙생활이 쉽다고 한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쉬운 길이라면 구지 주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을까?

쉽지 않지만 어렵지만 십자가가 무거워 질질 끌려 갈 때도 있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가고 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