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4-26-금요일

사랑목사 2024. 4. 26. 15:26

샬롬! 2024-04-26-금요일입니다

 

나는 빚진 자다. 그것도 값을 수 없는 빚을 졌다. 사랑의 빚이다.

그런데 그 빚은 주는 자나 갚아야 하는 자나 참된 기쁨이 된다.

아름답고 고귀하다.

 

그래서 사랑의 빚을 지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어떤 이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으려 한다.

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베풀지도 않는다.

교만이다. 그것도 지독한 교만이다.

패망으로 가는 교만이고 넘어지는 교만이다.  

 

사랑이란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

내 몫에 너의 몫이 있음을 인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사랑이다.

 

주님은 내 죄의 몫을 대신 다 갚으셨다.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대신의 사랑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대신 짊어지셨다.

내가 갈 수 없는 골고다 길을 가셨다.

내가 달릴 수 없는 십자가에 달리셨다.

내가 죽어야 할 자리에서 대신 죽으셨다.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주님께 배워라. 주님은 사랑이시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