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02-21-수요일

사랑목사 2024. 2. 21. 15:57

샬롬! 2024-02-21-수요일입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저녁 책상머리에 앉아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마음 조이고 아파서

내 기도가 감히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없다 하여도

그래도 내 기도 들어 달라 기도했다.

 

끝내 어린 아이이처럼 칭얼대며 매달리기까지 했다.

들어 달라고 응답해 달라고

 

기도를 마무리 하고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누웠다.

항복했다. 포기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해달라 구했다.

그래도 마음 구석진 곳에서 여전히 메아리 친다.

 

하나님! 제발!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