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금요일

샬롬! 2024-01-26-금요일입니다

 

오늘 한 성도님을 만났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고 가는 대화 가운데 우리는 놀랬다.

이전에 살았던 장소들이 같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그랬다.

미국에서도 그랬다.

그 분의 자녀들도 삶의 동선이 우리와 겹쳤다.

 

누군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하다.

나는 우리 사랑의 교회가 그러한 추억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든 자녀들에게

우리 사랑의 교회는

분쟁과 다툼과 시기와 미움 질투로 얼룩진 추억이 아니라

웃음과 기쁨과 감사와 나눔과 사랑이 가득한 추억이 되기를 말이다.

 

한해 또 한해가 간 그 어느 날 지금 내 옆에 있는 성도들이

아름다운 추억속에 있는 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의용목사 드림